글을 쓸 때 일단 조금이라도 바로 적어보자

글을 쓸 때는 나중으로 미루기보다는 우선 바로 조금이라도 써보는 것을 습관화하기를 권한다. 글이라는 것을 한 번에 몰아서 쓸 수도 있지만 자신의 스타일에 따라서 시간을 나누어서 쓸 수도 있다. 나의 경우 글을 쓸 때 한 번에 쓰는 경우도 있지만 보통의 경우 여러 파트별로 나누어서 습관적으로 쓰는 경우가 더 많다.

나는 아침에 새벽에 일찍 일어나면 항상 하는 것이 있는데 글을 조금이라도 적어보는 것이다. 새벽에 많이 적지는 않지만 조금씩이라도 글을 적으며 하루를 시작한다. 이렇게 하면 사람마다 느끼는 것이 다를 수도 있지만 내가 느꼈을 때는 다음에 글을 적는 시간에 글쓰기에 대한 압박감이 줄어드는 것이 느껴진다. 마치 이것은 글쓰기에 있어서 준비운동이라고 볼 수 있다고 느껴져서 두 번째 글쓰기 시간에 가볍게 작업을 할 수 있게 해준다.

남들보다 새벽에 일찍 일어나서 글을 써주면 여러 이점들이 생기게 된다. 우선 내가 부지런해진다는 것이다.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습관에서 벗어나 이른 새벽에 내가 할 일을 조금이라도 하기 때문에 되게 맑아지는 느낌이 든다. 이렇게 매일 같이 규칙적인 새벽 글쓰기를 통해서 나는 남들보다 더 빠르게 하루를 시작하게 된다.

글을 쓰는 것은 상당한 에너지를 필요로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한 번에 너무 몰아서 쓰기보다는 여러 세션으로 나누어서 쓰는 것이 덜 힘들다고 본다. 한 번에 글을 완성하려고 하면 스트레스로 인해 감정도 안 좋아지고 정신적인 피로도도 많이 느껴질 수 있다. 그런데 여러 세션으로 나누어서 글을 적게 되면 이런 힘든 점들이 많이 줄어들 수도 있다.

나는 여러 세션으로 나누어서 글을 쓰는 만큼 지금도 매일같이 글쓰기를 되게 습관화하고 있다. 아침에 일어나서 1시간 정도 살짝 적어주고 이후에 카페에 가서 글을 쓰기도 하는데 집 밖을 나서기 전에 내가 가지고 있는 2024 맥북 에어 m3 13인치를 백팩에 넣고 집 근처 카페에 가서 작업을 이어서 진행하기도 한다.

이때 두 번째 세션에서 글을 쓰면서 느껴지는 것이 있는데 새벽 시간에 먼저 몸풀기를 하듯 글쓰기를 가볍게 해서 그런지 이 시간대에는 글을 쓰는 것에 대해서 압박감이 덜하고 집중이 더 잘 되는 느낌이다. 물론 개인차가 있을 수 있지만 나의 경우에는 그렇다.

아직 글쓰기를 많이 하시지 않은 분들 중에서 한 세션에 1개의 포스팅을 완료하려고 하시는 분들도 있을 수 있다. 그런데 한 번에 너무 많이 하려고 하면 생각보다 힘들어서 금방 지칠 수 있다. 그러므로 여러 세션으로 나누어 글을 쓸 수 있게 아침 일찍 일어나서 조금이라도 글을 쓰는 습관화를 가지는 것도 좋다고 본다. 아마 이런 식으로 매일 같이 글쓰기를 수시로 습관화하면 자신의 글 쓰는 실력이 일취월장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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